원두커피 추천 케냐AA

2015. 3. 10. 23:25

원두커피 알고 마시자!


풍부한 산미의 케냐AA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한 건물에도 카페가 몇 군데씩 들어선 것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거리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가 있어서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전문적인 카페에 들어가면 복잡한 이름의 원두커피를 어떻게 선택해서 마시냐는 거죠. 암호 같은 이름의 커피를 보면, 에잇 다 때려치우고 "라떼 주세요!" 하게 됩니다. 그게 가장 속 편하니까요.

까다롭지 않은 사람은 분별하기 힘드니, 그냥 다 검은 물이고, 쓴 물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원산지에 따라 커피의 향과 맛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커피를 여러 잔 시켜 놓고 한번에 이것저것 시음해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거든요. 오늘 소개할 커피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인 "케냐AA" 입니다.


케냐AA 커피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자면, 아이스커피로 마셨을 때 가장 맛있는 커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스커피를 일반적인 하우스블랜드의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것보다 하나의 원산지로 된 원두로 구성된 스트레이트 커피로 마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복잡한 향보다 단일의 향, 산미가 느껴지는 것이 깔끔해서인데요,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거예요.


원두커피 비교

 

커피의 맛을 분류해 놓은 지식백과의 설명을 보면 정확히 데이터화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스팅 업체, 전문 테이스터(커피 맛을 분류하는 전문가) 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맛에 대한 표현은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케냐AA 커피는 향이 좋고, 과일향이 느껴지는 살콤한 커피라는 거죠. 신맛이 강한 편이라서 아이스커피로 마셨을 때 상큼하면서, 쓴맛이 비교적 적음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좋아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손색이 없는 커피입니다.

사실 바디감이니 스트레이트니 하는 용어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거나 거북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그런데 커피를 계속해서 마주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이런 용어들과 친숙해지게 되고, 이제 커피맛을 좀더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잣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과장을 조금 더 보태자면, 아프리카의 맛이라고 할까요. 강렬하면서도 원색적인 맛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가 아니라 정말 맛이 분명한 커피죠.


케냐의 전사들을 닮은 커피, 색깔이 분명하면서도 형형색색의 자연이 느껴지는 산뜻한 향이 돋보이는 커피입니다. 오바스럽나요? 한번 맛 보시면 어느 정도 동의하실거예요.


커피 생두는 이렇게 생겼어요.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모양새가 아니라 꼭 앵두나무에 붙은 열매처럼 보이죠? 과육이 잘 익으면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고 씨앗을 구워서 먹게 되는 것이랍니다.


케냐AA 의 생두는 단단한 편이고, 또 품질이 대체적으로 좋아서 대부분 고른 맛을 보여줍니다. 저는 예전에 수망 로스팅이라고 해서, 직접 생두를 구입해서 가스불로 생두를 로스팅해서 커피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요, 재미는 좋지만 생두의 껍질이 막 날리면서 아주 난리가 나죠. 어머니께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케냐AA는 지나치게 로스팅하기 보다는 향미가 살아있도록 적당한 수준의 로스팅이 필요해요. 사실 커피 원두의 맛은 로스팅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거든요. 로스팅을 과하게 하느냐, 아니면 약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떫은맛이 나기도 하고 쓴맛이 더 진해지기도 합니다. 향미가 적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훨씬 더 풍부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도 좋아하지만, 전문 로스터가 없으면서 로스터리 카페라고 걸어둔 카페를 정말 싫어해요. 로스팅이 커피 맛을 상당 부분 좌우하기 때문에 제대로 구워내지 않으면 커피 맛이 엉망이 되어버리거든요.


또한, 스트레이트 커피를 마실 때는 핸드드립 커피를 선호해요. 예전에는 핸드드립 커피라고 하면 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만 했었는데, 요즘 많은 카페에서 핸드드립을 하다 보니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핸드드립 커피가 원두를 조금 더 많이 소모되더라도, 비싼 머신이 필요없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 맞을 것 같은데, 그 동안 왜 그렇게 비싸게 받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잘 구별된 깨끗한 최상급 생두를 알맞게 로스팅해서 그라인더로 슥슥 갈아낼 때의 그 향은 정말 맡아본 사람만 알죠. 몸이 녹아 내릴 것 같은 향. 코 끝에서부터 폐부까지 진하게 스며드는 향기 말이죠. 특히, 케냐AA의 경우 향이 매우 산뜻하기 때문에 더 좋아요.


오늘의 커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케냐AA. 카페에 가시게 되면 당당하게 "케냐 더블에이 주세요"하세요. 또 괜히 "케냐 에이에이 주세요"하지 마시고. 하핫.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나른함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원두커피 알고 마시자!


풍부한 산미의 케냐AA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한 건물에도 카페가 몇 군데씩 들어선 것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거리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가 있어서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전문적인 카페에 들어가면 복잡한 이름의 원두커피를 어떻게 선택해서 마시냐는 거죠. 암호 같은 이름의 커피를 보면, 에잇 다 때려치우고 "라떼 주세요!" 하게 됩니다. 그게 가장 속 편하니까요.

까다롭지 않은 사람은 분별하기 힘드니, 그냥 다 검은 물이고, 쓴 물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원산지에 따라 커피의 향과 맛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커피를 여러 잔 시켜 놓고 한번에 이것저것 시음해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거든요. 오늘 소개할 커피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인 "케냐AA" 입니다.


케냐AA 커피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자면, 아이스커피로 마셨을 때 가장 맛있는 커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스커피를 일반적인 하우스블랜드의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것보다 하나의 원산지로 된 원두로 구성된 스트레이트 커피로 마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복잡한 향보다 단일의 향, 산미가 느껴지는 것이 깔끔해서인데요,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거예요.


원두커피 비교

 

커피의 맛을 분류해 놓은 지식백과의 설명을 보면 정확히 데이터화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스팅 업체, 전문 테이스터(커피 맛을 분류하는 전문가) 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맛에 대한 표현은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케냐AA 커피는 향이 좋고, 과일향이 느껴지는 살콤한 커피라는 거죠. 신맛이 강한 편이라서 아이스커피로 마셨을 때 상큼하면서, 쓴맛이 비교적 적음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좋아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손색이 없는 커피입니다.

사실 바디감이니 스트레이트니 하는 용어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거나 거북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그런데 커피를 계속해서 마주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이런 용어들과 친숙해지게 되고, 이제 커피맛을 좀더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잣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과장을 조금 더 보태자면, 아프리카의 맛이라고 할까요. 강렬하면서도 원색적인 맛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가 아니라 정말 맛이 분명한 커피죠.


케냐의 전사들을 닮은 커피, 색깔이 분명하면서도 형형색색의 자연이 느껴지는 산뜻한 향이 돋보이는 커피입니다. 오바스럽나요? 한번 맛 보시면 어느 정도 동의하실거예요.


커피 생두는 이렇게 생겼어요.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모양새가 아니라 꼭 앵두나무에 붙은 열매처럼 보이죠? 과육이 잘 익으면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고 씨앗을 구워서 먹게 되는 것이랍니다.


케냐AA 의 생두는 단단한 편이고, 또 품질이 대체적으로 좋아서 대부분 고른 맛을 보여줍니다. 저는 예전에 수망 로스팅이라고 해서, 직접 생두를 구입해서 가스불로 생두를 로스팅해서 커피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요, 재미는 좋지만 생두의 껍질이 막 날리면서 아주 난리가 나죠. 어머니께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케냐AA는 지나치게 로스팅하기 보다는 향미가 살아있도록 적당한 수준의 로스팅이 필요해요. 사실 커피 원두의 맛은 로스팅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거든요. 로스팅을 과하게 하느냐, 아니면 약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떫은맛이 나기도 하고 쓴맛이 더 진해지기도 합니다. 향미가 적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훨씬 더 풍부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도 좋아하지만, 전문 로스터가 없으면서 로스터리 카페라고 걸어둔 카페를 정말 싫어해요. 로스팅이 커피 맛을 상당 부분 좌우하기 때문에 제대로 구워내지 않으면 커피 맛이 엉망이 되어버리거든요.


또한, 스트레이트 커피를 마실 때는 핸드드립 커피를 선호해요. 예전에는 핸드드립 커피라고 하면 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만 했었는데, 요즘 많은 카페에서 핸드드립을 하다 보니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핸드드립 커피가 원두를 조금 더 많이 소모되더라도, 비싼 머신이 필요없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 맞을 것 같은데, 그 동안 왜 그렇게 비싸게 받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잘 구별된 깨끗한 최상급 생두를 알맞게 로스팅해서 그라인더로 슥슥 갈아낼 때의 그 향은 정말 맡아본 사람만 알죠. 몸이 녹아 내릴 것 같은 향. 코 끝에서부터 폐부까지 진하게 스며드는 향기 말이죠. 특히, 케냐AA의 경우 향이 매우 산뜻하기 때문에 더 좋아요.


오늘의 커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케냐AA. 카페에 가시게 되면 당당하게 "케냐 더블에이 주세요"하세요. 또 괜히 "케냐 에이에이 주세요"하지 마시고. 하핫.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나른함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