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화 추천 4가지

2015. 9. 5. 15:42

전쟁은 영화 속에서만 일어나기를. 

전쟁을 그린 영화들은 전쟁의 참혹성과 함께 인간 한계에서 드러나는 심리적인 갈등의 묘사가 내용을 끌고 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끔찍한 장면이 많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전쟁영화를 보게 되는 것은 그 안에 담겨진 드라마적인 요소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훨씬 더 극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예컨대 같은 사랑 이야기라고 해도 전쟁통 중에 펼쳐지는 연인의 모습은 멜로 영화 속의 주인공 보다 더 강렬하고, 공감이 더 많이 가게 되죠.


특히 전쟁 영화는 인간의 말초적인 모습들과 더불어 한계 상황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관객들에게 간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인간 군상의 처절한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하죠. 물론, 영화의 특성상 워낙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기에 이런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기 좀 힘드실 수 있겠지만, 전쟁 영화는 액션, 드라마 등의 기본 영화 장르와 다른 새로운 장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색깔이 분명합니다. 외국 영화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쟁영화를 정리했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전쟁영화의 정석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행크스의 합은 달리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합니다. 스포가 될 수 있기에 모든 내용을 밝힐 수는 없겠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의 포인트는 극 사실주의적 장면 전개와 더불어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압도적인 영상미는 흔히 말하는 스펙터클하다는 표현 정도로는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 최고입니다. 다소 잔인하고 끔찍하고 보일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그만큼 전쟁의 참상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로 생생하죠.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1998년에 개봉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영화를 뛰어넘은 전쟁영화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만큼 아카데미 등등의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죠. 다만,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영화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소위 미국 제일주의 등의 사상적인 이슈는 뗄 수 없는 꼬리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태극기 휘날리며 : 우리나라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


국내 전쟁 영화는 부족한 제작비로 인해 스케일이 충분하지 않거나, 관객들에게 현장감을 주기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할리우드 영화가 수백 수천억을 쏟아 붓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몇 백억 투자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는 엄청난 자본을 투자 받으면서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은행나무 침대, 쉬리 등의 굵직한 흥행 영화를 만들어낸 강제규 감독에 대한 기대 덕분이었겠지요. 거기에 당대 최고의 인기 미남배우인 장동건과 원빈 그리고 고인이 된 이은주까지 출연시키면서 출연 배우의 면면만으로도 흥행이 담보된 영화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형제와 가족의 사랑을 그리면서 결국 전쟁의 흐름에 내맡겨진 운명을 폭발적인 영상미와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한국군에서 인민군으로 커다란 운명적 변화를 겪게 된 장동건과 원빈의 마지막 조우 영상인데, 전쟁의 참상과 동시에 형제애를 깊게 느낄 수 있던 장면입니다.


고지전 : 웰메이드 전쟁 영화

한국전쟁, 휴전 협상을 앞에 두고 조금이라도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한국군과 인민군의 길고 지리한 전쟁이 그려집니다. 본 영화를 연출한 장훈감독은 “ ‘고지전’ 그 자체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한국전쟁에 대해선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아니야? 라는 선입견이 사라졌다. 기존 전쟁영화와 차이점은 이 영화는 전쟁영화가 아니라 전장영화라는 것이다. 실제 전쟁터에 들어선 것 같은 생생함, 그저 볼거리로 소비되는 것만이 아닌 그 때 그 곳의 상황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감을 안겨주는 영화이길 바란다” 라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만큼 고지전이라는 영화는 좁은 공간인 전장에서의 심리적인 흐름과 갈등 구조를 치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들이 전쟁 장면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면, 고지전은 전장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들의 갈등과 반목, 한계 상황에서 나타나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의 소음에 집중하고 있죠. 그래서 영화를 가볍게 보려고 한다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메시지를 읽으며 영화를 보게 되면, 보다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제작된 전쟁영화입니다. 대부분의 전쟁영화가 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반면, 본 영화는 1차 대전에서 일어난 일을 토대로 영화를 제작했죠. 1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 북부의 독일국 점령지역에서 독일, 프랑스, 영군국의 대치가 지속적인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 노래와 악기 연주를 하며 단 하루의 휴전협정을 맺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동화와 같은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팩션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가 전쟁의 참상을 그리고 선과 악, 피아를 나누어 대치상황에 대한 극적인 장면들을 주로 보여준다면 본 영화는 화합, 그리고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죠.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특히나 아직도 전쟁 상황인 휴전 상태를 살아가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위험성은 늘 마음 한 켠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 전쟁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끔찍한 일들을 벌이는 자들이 평범한 시민들이나 다수의 국민들이 아니라 정치적 논리, 몇몇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정복과 무력 도발의 시대가 아니니까요.

전쟁영화를 보면서 더욱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땅 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말이죠.

전쟁은 영화 속에서만 일어나기를. 

전쟁을 그린 영화들은 전쟁의 참혹성과 함께 인간 한계에서 드러나는 심리적인 갈등의 묘사가 내용을 끌고 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끔찍한 장면이 많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전쟁영화를 보게 되는 것은 그 안에 담겨진 드라마적인 요소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훨씬 더 극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예컨대 같은 사랑 이야기라고 해도 전쟁통 중에 펼쳐지는 연인의 모습은 멜로 영화 속의 주인공 보다 더 강렬하고, 공감이 더 많이 가게 되죠.


특히 전쟁 영화는 인간의 말초적인 모습들과 더불어 한계 상황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관객들에게 간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인간 군상의 처절한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하죠. 물론, 영화의 특성상 워낙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기에 이런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기 좀 힘드실 수 있겠지만, 전쟁 영화는 액션, 드라마 등의 기본 영화 장르와 다른 새로운 장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색깔이 분명합니다. 외국 영화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쟁영화를 정리했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전쟁영화의 정석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행크스의 합은 달리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합니다. 스포가 될 수 있기에 모든 내용을 밝힐 수는 없겠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의 포인트는 극 사실주의적 장면 전개와 더불어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압도적인 영상미는 흔히 말하는 스펙터클하다는 표현 정도로는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 최고입니다. 다소 잔인하고 끔찍하고 보일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그만큼 전쟁의 참상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로 생생하죠.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1998년에 개봉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영화를 뛰어넘은 전쟁영화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만큼 아카데미 등등의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죠. 다만,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영화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소위 미국 제일주의 등의 사상적인 이슈는 뗄 수 없는 꼬리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태극기 휘날리며 : 우리나라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


국내 전쟁 영화는 부족한 제작비로 인해 스케일이 충분하지 않거나, 관객들에게 현장감을 주기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할리우드 영화가 수백 수천억을 쏟아 붓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몇 백억 투자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는 엄청난 자본을 투자 받으면서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은행나무 침대, 쉬리 등의 굵직한 흥행 영화를 만들어낸 강제규 감독에 대한 기대 덕분이었겠지요. 거기에 당대 최고의 인기 미남배우인 장동건과 원빈 그리고 고인이 된 이은주까지 출연시키면서 출연 배우의 면면만으로도 흥행이 담보된 영화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형제와 가족의 사랑을 그리면서 결국 전쟁의 흐름에 내맡겨진 운명을 폭발적인 영상미와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한국군에서 인민군으로 커다란 운명적 변화를 겪게 된 장동건과 원빈의 마지막 조우 영상인데, 전쟁의 참상과 동시에 형제애를 깊게 느낄 수 있던 장면입니다.


고지전 : 웰메이드 전쟁 영화

한국전쟁, 휴전 협상을 앞에 두고 조금이라도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한국군과 인민군의 길고 지리한 전쟁이 그려집니다. 본 영화를 연출한 장훈감독은 “ ‘고지전’ 그 자체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한국전쟁에 대해선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아니야? 라는 선입견이 사라졌다. 기존 전쟁영화와 차이점은 이 영화는 전쟁영화가 아니라 전장영화라는 것이다. 실제 전쟁터에 들어선 것 같은 생생함, 그저 볼거리로 소비되는 것만이 아닌 그 때 그 곳의 상황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감을 안겨주는 영화이길 바란다” 라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만큼 고지전이라는 영화는 좁은 공간인 전장에서의 심리적인 흐름과 갈등 구조를 치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들이 전쟁 장면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면, 고지전은 전장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들의 갈등과 반목, 한계 상황에서 나타나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의 소음에 집중하고 있죠. 그래서 영화를 가볍게 보려고 한다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메시지를 읽으며 영화를 보게 되면, 보다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제작된 전쟁영화입니다. 대부분의 전쟁영화가 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반면, 본 영화는 1차 대전에서 일어난 일을 토대로 영화를 제작했죠. 1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 북부의 독일국 점령지역에서 독일, 프랑스, 영군국의 대치가 지속적인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 노래와 악기 연주를 하며 단 하루의 휴전협정을 맺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동화와 같은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팩션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가 전쟁의 참상을 그리고 선과 악, 피아를 나누어 대치상황에 대한 극적인 장면들을 주로 보여준다면 본 영화는 화합, 그리고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죠.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특히나 아직도 전쟁 상황인 휴전 상태를 살아가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위험성은 늘 마음 한 켠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 전쟁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끔찍한 일들을 벌이는 자들이 평범한 시민들이나 다수의 국민들이 아니라 정치적 논리, 몇몇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정복과 무력 도발의 시대가 아니니까요.

전쟁영화를 보면서 더욱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땅 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말이죠.

  1. BlogIcon 드럼치는 똥 2015.05.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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